회고 3

2023 회고

2023년도 이제 일주일 남았다. 2022년 회고를 쓴 게 정말 얼마 전 같은데 2023년 회고를 작성하고 있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WOW 올해의 회고도 한 사람의 그냥 한 해 정리라고 봐주시면 되겠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것을 이뤘고 경험한 한 해다. 아쉬움이 많이 남거나 힘들었던 1년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일단 가장 큰 산이었던 취업을 해결하고 나니 내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후후 1. 졸업과 취업올해 2월 졸업을 했고 올해 7월에 취업을 했다. 이렇게 보면 취준기간이 짧은 것 같지만 졸업 유예 1년을 하고도 반년을 더 했으니 꽤 긴 시간 백수의 생활을 보낸 것이다. 지금와서 그 때를 되돌아보면 가장 중요했던 것이 '자기객관화' 이지 않나싶다. 목표를 가지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목..

회고 2023.12.24

2022 회고

안녕하시렵니까? 2022년을 하루 남기고 있는 오늘, 올해를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술이나 배움에 대한 얘기도 있지만 그냥 한 사람의 2022년 정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 전체적인 평 올해를 딱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존버'가 아닐까 싶다. 2022년의 나에게 잘 버텼다! 고 칭찬해주고 싶다. 2022년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우울하고 불안정한 시기였다. 원래도 개복치 같은 인간이었는데 올해는 유독 심했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없는 데다 학교, 회사 어디에도 소속되어있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었던 게 원인이지 않나 싶다. 자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자유를 줘버리니 병에 걸린 것이다. 나조차도 혼란스럽고 답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니까 내 상태도 망가졌고 주변 인간관계도 위태로워졌다...

회고 2022.12.30

2021 회고

2021년은 블로그를 꾸준히 써오면서 어쩌면 지나칠 수 있었던 내 하루들을 기록으로 남겼다. 덕분에 2021년을 돌아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올해는 크게 꾸준했던 것들, 좋은 경험들, 나를 위한 것들로 나눠볼 수 있겠다. 1. 꾸준히 했던 것들 1) 블로그 1월 11일부터 ~ 11월 28일까지 매주 있었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기록으로 남겼었다. 총 48개의 글이 쓰였다. 중간에 밀리는 바람에 12월까지 다 쓰지 못했던 점은 좀 아쉽지만, 내 일년을 글로 남긴 건 정말 좋은 자산이 된 것 같다. 가끔 내가 너무 미워지거나 우울해질 때 전에 썼던 글을 보면서 다시 힘을 얻었던 적이 많다. 내년에도 꾸준히 일상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 2) 필라테스 필라테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6월부터다. 필라테스 한지 한..

회고 202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