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월요일 대망의 연봉협상 결과의 날. 결과가 오후 7시에 메일로 전송 되었는데 6시에 퇴근해서 진심 벌벌거리다가 겨우 결과를 확인했다. 최근 들어 가장 떨리고 긴장되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7시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동동대기만 했다. 동료 피드백도 함께 받을 수 있었는데 다행인건지 다들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건지 늘 의문스러운데 그래도 같이 일하기엔 나쁘지 않은 사람인가보다. 욕밖에 없으면 어쩌지 싶었는데 다행이다.. 휴 1년간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4키로 완주. 원래 러닝할 때 3키로면 3키로 이런 식으로 딱 정해두고 뛰고는 했는데 이게 2키로 넘어가면서 진짜 무진장 힘들어져서 목표가..